병원·의료
대약회장 "득표율 5~10%범위서 결정"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가 사실상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기호 1번 문재빈 후보와 기호 2번 원희목 후보가 막판까지 예측불허의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양 후보진영은 선거 결과를 놓고 5~10%이내의 범위 내에서 승부가 결정지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선의 윤곽은 막상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약계 및 선거관계자 등에 따르면 2일 현재 양 후보진영은 사실상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투표율 독려에 나서는 한편 마지막 부동 층을 흡수하기 위해 힘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양 후보진영은 약국방문을 통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지인 들을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선거운동에 초점을 맞추는 등 마지막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문재빈후보와 원희목후보는 약국 방문 등 선거운동을 통해 첫 직선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투표율은 약 70~80%까지 예상하고 있다.
또한 득표 율도 양 후보진영에서 5~10%내의 범위 내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하는 등 예측불허의 접전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문재빈후보와 원희목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 각각 투쟁의 방법, 개혁과 변화를 주도하는 방식 등 전반적으로 선거운동 방향성을 뚜렷하게 달리하고 있어, 유권자들이 과연 어느 잣대로 이들을 평가하고 선택할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빈 후보는 투쟁하는 약사회 강한 약사회를 기치로 투쟁의 선봉에 나서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원희목 후보는 투쟁하되 투쟁의 방향성은 설득과 대화·인내를 통해 약사들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양 후보간 기조는 뚜렷하게 차이나고 있다.
문재빈 후보는 2일 현재 약국방문을 마무리하고 지인 들과의 만남이나 전화 등을 통해 투표율 독려에 나서고 있다.
문재빈후보는 투표율을 약 80%까지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비경선 지역에서의 투표율은 저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문재빈후보는 강력한 약사회 개혁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표결 집 등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양 후보간 격차는 5%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희목 후보는 2일 현재 사실상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고 전화 등을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원희목 후보는 부동층이 고정표의 흐름하고 비슷하게 분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희목 후보는 투표율은 70~80%정도를 전망하고 있으며, 득표 율은 문재빈 후보와 10%정도의 범위 내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희목후보는 이번 선거가 자칫 동문간 세 대결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문 후보진영인 중대·성대에서도 나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고, 서울대 선배 중에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며 "동문별 결속력이 그렇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 당락은 문재빈후보의 투쟁하는 약사회, 강한 약사회 기조와 원희목 후보의 희망을 주는 약사회, 안정적 개혁을 추구하는 약사회 기조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가인호
200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