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건보공단, 다제약물 관리사업 협력 강화 논의
2025년 추진 실적 점검…2026년 사업 확대·내실화 방향 공유
통합돌봄 연계·미동행 상담 활성화…약사 역할 확대 모색
입력 2026.03.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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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지역사회약료사업위원회(부회장 우경아)는 지난 6일 오전 11시 서울시 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간담회를 갖고,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위학 회장을 비롯해 우경아 부회장, 장진미 지역사회약료본부장, 유우리 지역사회약료이사, 박지원 지역사회약료위원이 참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서는 백후용 서울강원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정다인 건강지원사업실 의료이용지원2팀장 등을 비롯 주요 관계자 및 실무자들이 자리해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약과 건보공단은 먼저 지난해 시행된 ‘2025년 다제약물 관리사업’의 추진 실적을 되짚어보며, 약사의 중재를 통한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향상과 약물 부작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사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내실화를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올해 사업 추진의 핵심 방향으로 △공단 직원 미동행 유형(2인 약사, 보조인력 활용, 약국 내방 등)의 활성화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와의 연계 강화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관리가 시급한 고령층 환자들에게 보다 촘촘한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심 복지 체계 내 약사의 역할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약사의 전문성이 시민의 건강으로 직결되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단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25개 구 전역에서 340여 명의 자문약사들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반면, 이를 통한 건강증진 효과, 부작용 감소, 중복 약물 중재, 복용 순응도 향상 등과 관련한 효과성 평가의 부재를 언급하며 조속한 개선을 통해 8년째 시범사업에 머물러 있는 이 사업이 빠르게 본사업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공단 관계자는 “서울시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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