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제 R&D 파이프라인 1,000개 상회
美 리서치 컴퍼니 “347개가 동종계열 최초약물 해당”
입력 2016.03.03 05:22 수정 2016.03.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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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진행 중인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고도의 활기와 혁신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재 유방암의 각 단계들을 겨냥한 가운데 활발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들만도 총 1,050개에 달하는 데다 이 중 347개가 동종계열 최초약물에 해당하는 개발 프로그램일 정도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차후 10년 동안 유방암 치료의 임상적‧상업적 전망에 획기적인 변화가 뒤따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정보 서비스업체 GBI 리서치社는 1일 공개한 ‘유방암 치료제 혁신신약들의 성장기회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처럼 유방암 치료제 분야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견인할 요인들로 확대를 거듭하고 있는 환자 풀(patient pool)과 다양하고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기반해 확고하게 형성되어 있는 치료제 시장, 유방암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에 대한 이해도의 향상, 그리고 이 같은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각종 신약후보물질들의 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는 현실 등을 꼽았다.

GBI 리서치社의 도미닉 트레와다 애널리스트는 “유방암 분야가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의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환자 수가 방대하고 ‘허셉틴’(트라스투주맙) 등의 성공적인 발매사례들이 다수 눈에 띄면서 대대적인 R&D 투자를 유도해 왔다”고 풀이했다.

특히 활발한 개발이 진행 중인 동종계열 최초약물들의 수를 보면 유방암의 기저 병태생리학적 측면에 대해 깊은 이해가 이루어진 현실을 반영하고 있고, 이에 따라 유방암의 발병과 진행에 대응하는 신약후보물질들의 숫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와다 애널리스트는 “비록 새로운 분자타깃들을 겨냥한 신약들의 경우 유방암의 병태생리학적 역할 측면에서 볼 대 충분한 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사례들이 많은 만큼 개발이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개발이 현재진행형인 유방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면 현재 발매 중인 제품들과 이 제품들의 작용기전을 넘어설 잠재력을 다분히 내포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현재 초기 유방암의 경우 치료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데다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들은 탄탄한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필을 과시하고 있는 반면 전이성 유방암과 같이 진행도가 한층 높은 유방암은 여전히 치료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형편임을 상기시켰다.

트레와다 애널리스트는 “유방암에서 특징적으로 눈에 띄고 있는 고도의 복잡성과 발생원인의 다원성으로 인해 단일약제만으로 임상적 예후를 크게 개선하는 데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현재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표적치료제들과 작용기전을 달리하는 약물들을 병용하는 요법들이 유방암 치료의 임상적 전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걸어볼 만해 보인다고 트레와다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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