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피드 정’ 복용 후 15분 이내에 발빠른 약효
200mg 제형 10분 후ㆍ100mg 12분 후 발기상태 도달
입력 2013.06.21 05:46 수정 2013.06.2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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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스社(Vivus)는 자사의 발기부전 치료제 ‘스텐드라’(Stendra; 아바나필)가 복용 후 15분 이내에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공표했다.

200mg 제형의 경우 복용 후 10여분 만에, 100mg 제형은 12분여 만에 性 관계를 갖기에 충분한 수준의 발기상태에 도달해 플라시보 대조群에 비해 확연한 비교우위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스텐드라’가 JW중외제약이 지난 2006년 일본 미쯔비시 다나베社로부터 도입한 후 지난 2011년 8월 식약청의 허가를 취득했던 ‘제피드 정’과 이름만 다를 뿐, 동일한 제품임을 상기할 때 매우 주목되는 내용이다.

현재 ‘스텐드라’는 性 관계 전 30분 정도에 복용토록 권고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말 FDA의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아시아 각국시장에서 아바나필의 마케팅을 전개할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비버스社의 경우 미쯔비시 다나베社와 라이센싱 제휴계약을 체결할 당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 마케팅권을 갖기로 합의했었다.

또한 비버스社는 비만 치료제 ‘큐넥사’(펜터민+토피라메이트)를 보유한 제약기업이어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비버스社에 따르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55억 달러를 상회하는 등 팽창일로를 치닫고 있는 황금마켓이다. 40~70세 사이의 남성들 가운데 52% 정도에서 발기부전 증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날 비버스社의 피터 탬 회장은 “현재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저해제들은 性 관계 전 1~2시간 정도에 복용하거나 소용량을 매일 복용토록 권고되고 있다”며 “이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음을 라벨에 삽입할 수 있도록 승인받을 경우 ‘스텐드라’가 수많은 환자와 의사들에게 차별화된 약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슬리 W. 데이 임상개발 담당부회장은 “FDA와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관련내용이 허가될 수 있도록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텐드라’는 EU시장의 경우 ‘스페드라’(Spedra)라는 이름으로 발매토록 한다는 것이 비버스측의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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