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결론은 ‘중국’
화장품 조세 정책 변화, 유통다각화 확산 등 호재 풍성
입력 2014.07.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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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이 일반 화장품에 적용하는 조세 정책에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국내 화장품업계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 등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은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떠올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화장품 수출증가율은 36.4%에 이르고 있으며 립스틱의 경우 올 1분기 94만 달러(약 9억5000만원)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0% 상승하는 등 화장품이 소비재 수출증대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심화되고 있는 한·중 경제협력의 뜨거운 분위기를 활용해 중국인에게 한국의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의 시장변화에 맞춰 온라인 B2C, 미디어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한국과는 다른 법 규정으로 대중국 수출을 위한 규격인증 취득과 엄격한 위생허가 기준, 복잡한 인허가절차로 인해 기간이 많이 소요돼 제품의 적기 출시가 어려운 점은 중국시장 진출의 애로사항 중 하나다.

한중뷰티산업마케팅협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중국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하고자 하는 화장품 및 뷰티관련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입점 및 마케팅 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복잡한 위생허가로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들을 위해 보세구역을 통해 식약청 인증을 미처 받지 못한 제품도 B2C 형태로 판매가 가능하도록 해 한국의 뷰티 제품이 중국시장에 합법적인 채널을 통해 사전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중국 국유기업 중 하나인 중국항신그룹(中国航信集团公司)에서 운영하는 중국 최대 한국관광 포털 사이트인 ‘신한유(信韓遊)’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신한유 플랫폼의 성형, 의료, 뷰티관을 활용할 수 있는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참가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중산층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중국 온라인 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한중뷰티산업마케팅협회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뷰티관련 업체들을 위해 중국 국영기관인 은행연합(은련)이 오픈한 중국 내 첫 글로벌 마켓(http://emall.chinapay.com)의 활용방안을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은련몰은 중국 최대 국가 금융사의 B2C몰로써 최근 정품 한국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중국인들이 한국 내 쇼핑몰에 직접 들어와 구매하는 열풍이 일자 한국관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은행연합이 가지고 있는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협회는 은련 한국관 운영사인 차이나웨이와 상호 합작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중국 최대 한국관광포털사이트인 신한유 플랫폼의 성형, 의료, 뷰티관을 3년반 독점 운영하는 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오는 8월에 개최되는 ‘한중뷰티엑스포’에서는 중국에 진출하거나 중국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는 의료관광업체에 공신력이 확보된 효율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엑스포 참여 업체에 대해 행사 주최측은 디자인, 제작 등 실비만 받고 무료로 입점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한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중뷰티산업마케팅협회에서 주최하는 ‘2014 한중뷰티엑스포(KCB Expo)’는 ‘All for Beauty(모든 것은 아름다움을 위해)’라는 메인 슬로건을 가지고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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