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적게 섭취하면 불안감 증폭 상관성”
짠음식 섭취욕구 일상 속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세
입력 2011.06.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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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섭취는 체액(mineralofluid)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병태생리학적인 문제를 유발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면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 동물실험 결과가 나와 뭇 사람들이 짠음식을 즐기는 이유를 한꺼풀 벗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심리학과의 미카 레셈 교수 연구팀은 학술저널 ‘생리학과 행동’誌(Physiology & Behavior) 온-라인版에 지난달 29일 게재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저나트륨 섭취가 불안증상을 유도한 상관관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따라서 소금이 가미된 음식을 찾는 높은 욕구야말로 일상생활 속에서 수시로 엄습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감, 불운 등에 대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 사료된다는 것.

이에 따라 레셈 교수팀은 저나트륨 식생활이 우울증과 불안감, 만성적이지만 경미한 수준의 스트레스 등을 유도했거나, 예기치 못했던 갑작스런 스트레스 인자에 노출시킨 실험용 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실험 결과 체중 70kg의 남성이 1일 3g을 섭취한 것에 해당하는 0.04%의 나트륨을 공급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체중이 다소 감소했지만, 사망률이 55% 증가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나트륨이 결핍된 식생활이 실험용 쥐들의 불안감을 악화시켰음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만성적이지만 경미한 수준의 스트레스에 노출시켰던 실험용 쥐들의 경우 나트륨과 자당(蔗糖) 섭취량이 각각 1.5% 및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고 레셈 교수는 언급했다. 또 이 같은 나트륨 섭취량의 감소는 우울증을 유도한 실험용 쥐들이 갑작스런 스트레스 인자들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후에야 나타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나트륨 섭취를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트륨 섭취량이 감소가 눈에 띄었다는 것.

레셈 교수는“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동안 불안 증상이 나타났지만, 나트륨 섭취 제한으로 인해 이미 나타나고 있던 우울증이나 불안감이 더욱 악화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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