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비대면 진료 도입-진료비 후불화 시행
안전한 병원 환경 구축 및 환자 체류 시간 최소화에 기여
입력 2020.11.09 09:38 수정 2020.11.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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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진료 여정에 따라 내원부터 귀가시까지 비대면, 비접촉 방식(Untact & Thru)의 새로운 병원 진료 프로세스를 선보인다고 11월 9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출입 시스템부터 확 바꿨다. 지난 7월 3일 환자 및 보호자 출입시 QR코드 확인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는 삼성서울병원은 10월부터 병원 내 모든 출입구에 자동인식 무인출입관리 시스템인 ‘스피드게이트’를 구축해 운용 중이다.

지하철 승강장 출입 시스템과 유사하게 구성된 스피드게이트는 모든 환자와 내원객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문진표를 작성해 감염병 발병 위험이 없는 경우에만 QR 출입증을 발급하고, 문진표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스피드게이트 입구에 설치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에서 발열 여부를 확인, 체온이 정상이어야 출입문이 열리도록 구축했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11월 2일부터 국내 최초로 ‘모든 진료비’에 대해 전면 후불제를 시행하고 있다. 페이스루 시스템을 이용하면 환자가 귀가 후 당일 진료받은 내역만 정확히 자동 계산돼 등록된 결제방법으로 진료비 납부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환자들이 검사와 투약, 처치를 받으려면 원무창구에서 수납해야 했으나 앞으론 모든 진료가 끝난 뒤 한 번만 수납하면 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특히 환자가 미리 신용, 체크카드를 등록해 두면 원무창구를 들리지 않고 곧바로  귀가할 수 있도록 페이스루(PAY Thru) 시스템도 도입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루 시스템 도입으로 원내 곳곳에 설치된 ‘간편 서류 발급기’에서 본인이 직접 발급받거나 병원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언제든 출력 할 수 있어 기다릴 필요가 없다.

현재 페이스루는 ‘페이스루 전용창구’를 포함해 모든 원무창구, 삼성서울병원 모바일 앱에서 한 번만 등록하면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페이스루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찾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결하여 환자 중심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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