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 회장, 단식투쟁 중 쓰러져 병원 후송
입력 2019.07.0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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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런스로 호송되는 최대집 의협 회장(가운데)

최대집 의협 회장이 단식투쟁 8일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최대집 회장이 '국민을 위한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을 위한 단식투쟁 8일째인 9일 저녁 7시 '전문학회 의료계협의체' 회의 도중 이촌동 회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앰블란스로 중앙대학교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단식 6일째부터 단백뇨가 보이더니 단식 7일째 혈뇨까지 나타났으며, 어지러움의 빈도가 증가되고, 의식 저하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급기야 단식 8일째인 오늘 쓰러지고 말았다.

의협은 "최 회장은 이촌동 의협회관 앞마당에 설치된 천막에서 40도가 넘는 폭염을 이기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의료계 전 직역 회원들과 여야를 막론하고 찾아준 국회의원들을 맞아 대한민국 의료 정상화에 대한 의지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절박한 호소를 했다"면서 "오늘 복지부 김강립 차관도 방문했으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였다"고 지적했다.

의협 집행부는 "13만 회원과 함께 왜곡된 지금의 의료현실을 바꿔, 국민에게 최선의 진료가 가능한 의료 환경을 위한 회장의 단식 투쟁에 대한 뜻을 이어받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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