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개편 '책임경영'전환
양방 특성화 전략 발표- ‘한방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추진계획
입력 2019.05.22 18:44 수정 2019.05.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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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의료원이 경희대 산하 의료기관 직제개편을 시행하면서 책임경영체제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희대의료원은 개교 70주년, 의료기관 50주년을 앞두고 직제개편 실시에 대해 22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2개 의료기관 산하 각 4개, 3개 병원 체제를 ‘경희대학교의료원’ 산하 7개 병원 체제로 변경, 의무부총장이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겸직 및 임상관련 의학계열 대학 업무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다.

또 산하 병원 운영은 병원장 책임강화를 위해 병원별 예산 심의, 편성 및 집행강화, QI‧감염관리‧적정관리‧의료협력 업무를 병원장 산하로 이전해 정원 범위 내에서 비 전임교원 및 직원 운영 권한을 연계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미래전략처 대외협력실' 신설로 국내외 의료협력사업을 확대하고 '4차산업혁명 대응팀'을 구성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3D 바이오프린팅 등 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의료원은 약 1천억 규모 의료 인프라 사업 투자 계획도 밝혔다.

의료원은 특히 한방병원과 암병원은 ‘한방을 이용한 항암 또는 면역치료’에 초점을 맞췄다. 
 
후마니타스암병원 정상설 병원장은 “최근 PD-1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가 주목되고 있다. 그럼에도 면역에 대한 치료나 진료가 활성화돼있지 않다“며 ”한방병원과 힘을 합쳐 환자가 항암제를 좀 더 자연스럽게 복용가능하고 독성이 적은 치료제 개발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방 항암 혹은 면역치료제 연구소 및 시스템 확대로 새로운 약제 개발을 목표로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남상수 병원장도 “현재 한방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해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 한방 항암제 연구개발팀을 추진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편에 대해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은 “ 경희대학교 의료기관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6개 의학 분야가 공존한다”며 “새롭게 하나로 통합된 의료원 체제를 이끌며 경희 의료 관련 진료와 교육 양축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윤제 경영정책실장은 “ 이번 직제개편은 의무부총장 역할 및 책임경영체제 전환을 통한 병원장 권한 및 책임 강화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 단일 의료원 체제로 전환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점진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향후 양 의료기관의 원활하고 유기적 통합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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