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SKT와 손잡고 ‘5G 병원’ 구축한다
5G·AI·IoT·첨단 보안 기술 적용한 병원 구현 예정
입력 2019.04.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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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도흠)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26일 SK T-타워 임원회의실에서 5G·AI·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협약에 따라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5G 망을 구축하고 병원 업무와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들어간다. 5G가 의료기관의 기간 통신망으로 들어가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는 SK텔레콤이 보유한 5G·AI·IoT·보안 기술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디지털혁신병원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병실 안에 설치된 ‘누구(NUGU)’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나 조명, 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음성 AI스피커를 통해 간호 스테이션과 음성 통화도 할 수 있다. 홀로그램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통해 보호자의 사이버 병문안도 가능하게 된다.

병원 내 위치 측위와 3D 맵핑을 통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 등 영상인식기술 기반 AR 실내 길 안내로 검사실 등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의료진의 진료편의성도 높아진다. 의료진은 안면 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통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신속하게 주요 시설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병동 대시 보드 및 모바일 디바이스로 환자 생체 징후에 대한 통합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수 있다.

보안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의료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간 양자암호통신망 도입도 추진한다.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5G기반 ICT 기술을 이용한 의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우선 도입하며, 검증된 솔루션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디지털혁신병원으로 건립돼 아시아 허브병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현 시대는 첨단 디지털시대로 의료기관도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첨단 혁신기술들을 적용하는 지능형 디지털혁신병원으로써 연세의료원의 핵심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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