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라돈·초미세먼지' 무방비...대책마련 시급
환절기 아토피 환자 '급증' 불구...어린이집 환기설비 '무방비'
입력 2014.05.07 09:57 수정 2014.05.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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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보육시설 대부분이 초미세먼지와 라돈 등 유해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기벤처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는 국내 5만2천여개 영유아 보육시설 가운데 성인은 물론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초미세먼지와 라돈를 제거할 수 있는 환기시설을 제대로 갖춘 보육시설은 극소수에 불과해, 환기시설 신규도입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7일 밝혔다.

셀파씨엔씨는 독립건물에 입주한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영유아 보육시설은 봄철 꽃가루와 황사를 걸러주는 단순 공기청정기에 의존하고 있어, 황사보다 휠씬 작은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다량 함유된 담배연기 입자 크기의 초미세먼지,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라돈 등 치명적인 오염물질에 사실상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폐암 원인의 3~14%를 차지하는 1급 발암물질 라돈은 보육시설 아이들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유해물질로, 라돈은 강한 방사선을 내는 비활성 기체 원소로 공기청정기나 청소기로 제거할 수 없으며, 실내공기를 환기시켜 축적된 라돈을 외부로 배출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셀파씨엔씨는 면역력이 약하고, 유해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보육시설에 ▶1차로 고성능 필터가 장착돼 초미세먼지 없는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면서 라돈까지 제거할 수 있는 환기기능과 ▶2차로 내부 공기를 깨끗이 청소해 주는 공기청정기능을 가지는 공기정화 환기시스템을 운영해야 두가지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식 대표는 "5~6월은 특히 유아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어린이집의 경우 셀파 '에어클R'과 같은 첨단 환기시스템을 도입해 실내공기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시설에 대한 정부차원의 법적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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