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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구순구개열 기형 아동 뿌뜨리(여, 4)가 지난 4일 한국에 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서 수술을 받고 21일 돌아갔다고 밝혔다.
구순구개열은 입술(구순)과 입천장(구개)이 떨어지거나 갈라져 있는 것이다. 출생신고도 없이 자라던 뿌뜨리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기아대책 함춘환 기아봉사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입국절차를 받아 한국에 왔다.
함 기아봉사단은 “뿌뜨리가 사는 인도네시아 ‘숨바’는 섬 전체가 석회질로, 나무나 풀이 자랄 수 없는 황량한 땅”이라며 “숨바섬 아이들은 쌀 밥 한 그릇 배불리 먹어보는 것이 소원인데, 뿌뜨리는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데다 입모양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소화시키지 못해 영양상태가 더 안 좋다”고 말했다.
수술을 담당한 연세대 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영수 교수는 “지금까지 본 구순구개열 환자 중 상태가 가장 심각했다. 한국에서는 보통 출생 일 년 될 때쯤 구순열 수술을 하는데, 뿌뜨리는 뼈가 자리 잡힌 상태인데다 입술을 이어 붙일 부위가 좁아 지금까지의 수술 중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뿌뜨리는 지난 8일 1차 구순열 수술을 마쳤다.
기아대책 유진희 팀장은 “뿌뜨리는 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고 웃기도 했다”며, “연세대 치대병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과 함께 지원하는 메디컬코리아나눔의료기금에서 수술비 일부를 받기로 했지만, 아직 2차 수술이 남았다. 6개월 후 재입국해 구개열 수술을 받아야 마무리되는데, 1∙2차 수술비 뿐 아니라 두 번에 걸친 항공료 5백여만원 등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한국에는 1989년에 세워졌다. 북한을 비롯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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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이성민)은 구순구개열 기형 아동 뿌뜨리(여, 4)가 지난 4일 한국에 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서 수술을 받고 21일 돌아갔다고 밝혔다.
구순구개열은 입술(구순)과 입천장(구개)이 떨어지거나 갈라져 있는 것이다. 출생신고도 없이 자라던 뿌뜨리는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기아대책 함춘환 기아봉사단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입국절차를 받아 한국에 왔다.
함 기아봉사단은 “뿌뜨리가 사는 인도네시아 ‘숨바’는 섬 전체가 석회질로, 나무나 풀이 자랄 수 없는 황량한 땅”이라며 “숨바섬 아이들은 쌀 밥 한 그릇 배불리 먹어보는 것이 소원인데, 뿌뜨리는 9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데다 입모양 때문에 음식을 먹거나 소화시키지 못해 영양상태가 더 안 좋다”고 말했다.
수술을 담당한 연세대 치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정영수 교수는 “지금까지 본 구순구개열 환자 중 상태가 가장 심각했다. 한국에서는 보통 출생 일 년 될 때쯤 구순열 수술을 하는데, 뿌뜨리는 뼈가 자리 잡힌 상태인데다 입술을 이어 붙일 부위가 좁아 지금까지의 수술 중 가장 어려웠다”고 전했다.
뿌뜨리는 지난 8일 1차 구순열 수술을 마쳤다.
기아대책 유진희 팀장은 “뿌뜨리는 수술 후 달라진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고 웃기도 했다”며, “연세대 치대병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과 함께 지원하는 메디컬코리아나눔의료기금에서 수술비 일부를 받기로 했지만, 아직 2차 수술이 남았다. 6개월 후 재입국해 구개열 수술을 받아야 마무리되는데, 1∙2차 수술비 뿐 아니라 두 번에 걸친 항공료 5백여만원 등 비용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한국에는 1989년에 세워졌다. 북한을 비롯한 국내외 빈곤 현장에 기아봉사단을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