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아보다트 약가 공개…1정당 709원 한 달 약값 2만 5천원
탈모 성인 남성의 머리카락 수와 굵기 개선에 효과…,2020년 4분기 이후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서 처방량 기준 전체 1위 유지
입력 2022.02.22 13:11 수정 2022.02.2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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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가 아보다트의 약가 정보 공개를 통해 아보다트의 현재 1정에 709원으로, 한 달 기준 2만 5천원 가량의 치료비가 소요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약가는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제네릭과 거의 유사하며 아보다트는 제1형과 제2형 5알파환원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강력한 기전으로 탈모의 원인이 되는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낮춰 머리카락 수와 굵기 개선 효과를 가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기준 탈모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23만 3,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2.2%로 가장 많으며, 40대(21.5%)와 20대(20.7%)가 뒤를 이었다.2 2030 세대의 비중이 약 43%로 나타나 탈모로 고민하는 젊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치는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원형 탈모증, 전두부 탈모증, 그리고 범발성 탈모증 등 일부 병적인 탈모증 환자들만 집계된 것으로, 탈모 증상을 경험한 실제 탈모인구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출시된 탈모 치료제는 성분에 따라 크게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 그리고 미녹시딜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두타스테리드와 피나스테리드이다. 두 성분의 치료제가 형성하고 있는 시장은 연간 약 1100억원 수준으로, 해당 규모는 전세계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GSK 관계자는 "아보다트는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 2020년 4분기부터 경구용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처방량 기준 전체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보타트는 91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국적 3상 임상에서 6개월간 해당 약물을 0.5mg을 복용한 환자군과 대비해 피나스테리드 1mg 복용군 대비 모발 굵기가 45% 더 증가했다(5.8vs.4.0, P=.004). 18~40세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실시한 임상에서는 총 모발 수를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두꺼운 모발을 늘리고 가는 모발은 줄임으로써 탈모를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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