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약국서 취객 흉기 난동 발생 '약사들 불안하다'
대한약사회 대책 마련 착수...약국 순찰·방범벨 설치 등 치안강화
입력 2019.05.21 06:16 수정 2019.05.2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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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약국의 급박한 당시 상황
지난해 포항 약국에 정신분열증 전력의 한 남성이 약사를 찌르는 사건으로 피해 약사가 숨을 거두는 사건에 이어,  20일 오후 부산에서도 취객이 약국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약국 사건은 20일 오후 2시경 부산 동래구 소재 2층 치과에 50대 남성이 음주상태로 방문했으나 진료를 거부당했고, 해당 남성은 1층 약국 입구에서 욕설을 하면서 환자들의 약국 출입을 방해, 약사가 업무방해에 대해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해당 남성은 인근 마트에서 칼을 구입해 약국에 들어가 약사에게 휘둘렀으며 약사가 격투 끝에 이를 제압했다. 해당 남성은 경찰서에 인계되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별다른 사고는 일어 나지 않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나홀로 약국이나 여 약사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대한약사회는 "위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대응으로 약사는 물론 환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 약사에 대해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표한다"며 "대한약사회는 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약국에 대한 순찰 강화, 방범벨 설치 등 치안강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국에서 난동을 부린 취객에 대해서는 현행 법률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관할 경찰서에 약사회 입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있는‘(가칭)약사폭행방지법'이 금년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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