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시스템 간소화 개편 '가시화'…5월 중 배포 예정
약국 청구프로그램 PIT3000으로 일원화 보고, 사용자 편의 대폭 강화
입력 2019.04.30 06:00 수정 2019.04.3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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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이하 마통시스템)을 사용자 편의 방식으로 개편돼 약국 청구프로그램으로 일원화된다. 

김대업 집행부가 회원 민원사항 개선사업으로 추진해 온 마통시스템이 약국 약사들의 불편함을 덜어 내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PIT3000을 이용해 과거처럼 수량 점검만 할 수 있도록 간소화 된다. 현 시스템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프로그램 관리를 따로해야 했다. 이에  중복보고와 재고 불일치 등이 발생했고 수정 과정도 따로 프로그램에 들어가야 하는 등 일선 약사들은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중점관리품목과 일반관리품목이 나뉘어 관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류는 중점관리로 하돼 향정신성 의약품(이하 향정의약품)은 일반관리로 수량 점검만을 통해 관리토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약국 청구프로그램인 PIT3000에서 사용보고나 재고확인을 할 수 있게 하고, 마통시스템과 상이한 부분은 수정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일원화하는 것이다. 

현재 일련번호, 제조번호, 사용기한 등을 표시해 입력 시 이를 선택하게 되어 있었지만, 개선 후에는 일반관리품목(향정)인 경우는 선입선출 표시만 하면 된다. 

이 같이 개편되면 청구프로그램에서 향정의약품에 대한 입고보고, 사용보고가 일괄보고가 아닌 실시간 보고를 할수 있게 된다. 

중점관리품목(마약, 프로포롤)은 제도 취지상 엄격한 관리보고를 해야하기 때문에 복잡한 정보 입력이 유지되지만, 대다수의 약국에서 쓰이는 일반관리품목은 보고 시스템이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0%가 넘는 약국에서 마통 시스템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호소해 왔고, 불편한 사용에 대한 개선요구는 끊임없이 지적돼 왔다. 

약사회 관계자는 "식약처가 일반관리품목에 대해 어디까지 풀어줄 것인가의 문제는 최종 결론이 난것은 아니지만 간소화 방향으로 요청을 했고, 프로그램 설계를 변경하고 있다"며 "기존 방식에 적응한 약국들에 초기 혼란을 최소화 하기위해 AS 업체들이나 프로그램 업체들에게도 설명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5월 중 개편 프로그램이 배포될 예정으로 약사회와 약학정보원은 이에 대한 시연을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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