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약 "대약 회장 과오, 올해 선거로 만회하자"
제62회 정기총회 개최…2018년 예산안 1억 3,947만원 의결
입력 2018.01.18 20:26 수정 2018.01.1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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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약사회가 대한약사회 조찬희 회장의 회무를 질타하면서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는 18일 웨딩헤너스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추연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한해는 약사사회가 언제나 늘그래왔듯 약국경영의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고 외부 어려운 환경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면서 "인공지능이니 로봇이니 4차산업이라는 이름에서 약국 존폐를 논할 상황까지 왔고, 법인약국·의약품 택배·한약사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않은 과제"라고 짚었다.

여기에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 내부적으로는 대약 회장의 회계부정으로 탄핵을 물으며 임총이 개최되고, 그 결과로 회장이 경찰고발당했으며, 회장이 회원을 고발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며 "이와중에 편의점상비약은 확대일로를 목전에 두고 있고, 약국경영을에서는 최저임금으로 소규모 약국의 수입감소 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회장은 "올해는 대약 선거가 치러지는 해로, 선거를 치르고 나서 올바른 회장을 뽑고 안뽑고에 따르는 결과를 많이 느꼈을 것"이라며 "동문회 선거에 얽메이지말고 현명한 판단을 해 능력있고 정직한 지도자를 올해는 꼭 뽑아서 약사회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형숙 총회의장도 "국가든 약사회든, 리더를 잘 뽑아야한다는 것은 당연한데도, 우리는 그 당연한 일을 소홀이 해 후회하는 우를 범하기도 했다"며 "올해는 대한약사회장을 잘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약은 과연 회원을 위한 약사회인지 의심을 거둘 수 없다"며 "정관을 다반사로 어기고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이를 지적하는 회원을 고발하는 막가는 약사회"라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약사 약국정책을 수립하고 연구해야할 회세를 낭비함은 물론 회원 허탈감과 실망은 누가 채워주는가"라고 반문하며 "12월 대약 선거 적극적으로 후보검증을 해서 우리다음에는 정말 잘 뽑아야한다. 우리에게 희망과 비전을 줄 확실한 회장을 선출하자"고 강조했다.

총회 축하를 위해 참석한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조찬휘 회장의 부정 회무와 회원고발로 60년 약사회 정체성을 무너뜨렸다"면서 "2018년에는 우리 약사회가 정상화가 될 수 있는 거듭 발전할 수 있는 약사회가 되도록 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동대문구약사회는 회원들에게 대한약사회 '가계약 1억원 금품수수 및 연수교육비 2,850만원 회계조작 관련 경과보고' 자료를 공유하기도 했다.


동대문구약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8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1억3,947만원을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위원회별 사업실적 보고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 약사회장 표창 : 백운양(경희온누리약국)
△동대문구청장 표창 : 강성혁(세광약국)
△동대문약사회장 감사장: 조정미(동대문구보건소)
△동대무구약사회장 표창: 김용록(크로바약국), 김민성(이문우량아약국), 안은진(메디칼갑산약국), 최윤애(동대문보건약국), 박승정(도원당약국)
△동대문구 약우회 감사장: 조복(바오로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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