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김종환 회장 전남·광주藥 총회에 참석한 이유는
3년후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 염두에 둔 장기적 포석 일환 해석
입력 2016.02.22 12:10 수정 2016.0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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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의 행보에 주목받고 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지난 20일 광주에서 열린 열린 전라남도약사회와 광주광역시약사회 정기총회에 내빈으로 참석했다.

약 1시간 30분의 시차를 두고 열린 이날 전라남도 및 광주약사회 정기총회에는 대한약사회 이영민 부회장이 조찬휘 회장을 대신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로 인해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당연직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날 전남 및 광주시약사회 총회에서는 소개만 받았을 뿐 축사는 하지 못했다.

통상적으로 대한약사회장이 시도약사회 총회를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부회장중 1인이 대신 참석해 축사를 할 뿐 2명의 부회장이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전남 및 광주시약사회 총회 전날인 19일에 서울시약사회 총회가 열렸기 때문에 김종환 회장의 이날 호남권 방문은 파격적인 행보로 지적된다.

김종환 회장의 호남권 약사회 정기총회 방문을 놓고 지역 약사회에서는 3년후 있을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바라 본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김종환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을 2번째 역임하고 있기 때문에 3년후에는 대한약사회장 도전이 가장 유력한 인사로 꼽히고 있다. 호남권 약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 대한 인사(?)와 3년후 있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방문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전남약사회의 한 관계자는 "김종환 회장이 성균관대 약학대학 출신이기는 하지만 고등학교는 호남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안다. 3년후 있을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지역적 연고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총회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의 호남권 약사회 정기총회 참석은 3년후 실시될 대한약사회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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