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약학 선구자 한병현 박사 '사회약료와 보건의료체계' 출판
약대생 및 연구자들에게 도움기대
입력 2014.09.15 05:24 수정 2014.09.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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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약학 분야의 개척자로 알려진 한병현 박사가 12일 서울대학교 신약개발센터에서 '사회약료와 보건의료체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봉진 서울약대 학장, 김종국 인제약대 학장, 서영준 서울약대 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봉진 서울약대 학장은 "학술저서는 출판이 까다롭다. 출판사실만으로도 책의 수준을 보장할 수 있다"며 "사회약학 분야에 관한 책이 많지 않아 한병현 박사의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인제약대 학장은 "'사회약학'이란 용어가 1980년대부터 번역돼 사용되었으나 자리를 잡지 못했다. 최근 학제가 바뀌면서 사회약학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한 박사의 책이)사회약학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과 연구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후학을 위해 애써주고 보건산업진흥원과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그간의 경험을 살려 더욱 좋은일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영준 서울약대 교수는 "우선 서울약대 동기생으로서 동고동락하던 한 박사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한 박사는 국내에 불모지나 다름없는 사회약학을 소개하고 뿌리내리게 하는데 한 박사가 선구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한 박사가 가지고 있던 지식이 책으로 엮여 빛을 보게 됐다. 이번 책을 시작으로 더욱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병현 박사는 "신물질개발도 중요하지만 형이상학적인 사회약이란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고 집필동기를 밝혔다.

이어 "21세기 약학은 약물과 사회약의 결합이라 생각한다"라며 "사회약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고, 상상력을 통해 전체를 본다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박사는 약업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약료와 보건의료체계'의 출간을 이제 시작이라 생각하는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집필활동도 기회가 된다면 이어갈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한병현 박사는 서울약대 제약학과를 졸업후 동대학원에서 생명약학을, IOWA에서 사회약학을 전공했다. 대통령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 BGS 대표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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