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건강 관련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대한약사회는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TV에 출연해 음식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올바른 섭취법 등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MBN의 건강프로그램 '황금알'을 통해서는 지난 8일 오후 11시 팜스터디 대표 정재훈 약사가 출연해 음식과 건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15일에도 정 약사가 출연한 '황금알' 프로그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은 '나를 죽이는 음식, 나를 살리는 음식'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에서 정 약사는 저서 '생각하는 식탁'을 통해 밝힌 것처럼 음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 약사는 "촬영에서는 음식과 한약재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당일 녹화장 분위기도 좋았고, 책을 통해 강조했던 내용이 많이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책에서 강조한 대로 음식 중에는 인간의 몸에 전적으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으므로 적당한 양을 올바르게 조리해 먹는 것이 최선이라는 취지로 내용을 전달했다"라면서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편중되지 않은 내용이 방송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약사회는 이번 방송에 대해 그동안 약사가 배제된 채 그릇된 건강정보가 유통되는 상황에서 약사회가 대중매체 건강프로그램에 접촉해 이뤄낸 출연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약사회 박석동 부회장은 "이번 방송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약사들이 많은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알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방송 출연에 적합한 약사들을 발굴하고 대중매체와 접촉하는 작업을 계속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약사들이 건강정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국민에게 의약품 전문가로서의 위상과 지역사회에서 건강지킴이로서 약사 이미지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