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약사대회 '다시 연기' 내년 5월 개최
약사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봉사약국 운영 등 집중키로
입력 2014.08.07 06:41 수정 2014.08.0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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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연기돼 9월에 개최 예정이던 여약사대회가 다시 연기돼 내년 5월에 개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 부회장 김순례, 위원장 김경희)는 6일 회의를 갖고, 제37차 전국여약사대회를 내년 5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진도 세월호 사고현장 봉사약국 운영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여약사들의 축제의 장인 여약사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신 약사회는 진도 세월호 사고현장 봉사약국과 함께,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봉사약국 운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4월에 발생한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9월로 개최 시기가 한차례 연기된 제37차 전국여약사대회는 이에 따라 개최가 1년 가량 늦춰지게 됐다.

개최 시기를 다시 늦추게 된 것은 약사회가 진도 세월호 사고현장에 운영중인 봉사약국과 무관하지 않다.

지난 4월 중순부터 100일을 넘겨 4개월 동안 계속되고 있는 세월호 사고 현장 봉사약국 운영과 지원을 위해 그동안 시·도 약사회가 적극 앞장서 왔고, 이에 따른 피로도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 경기침체로 인한 주변 상황으로 전반적인 회원 정서가 대회 참여 저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회를 다시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기된 여약사대회는 내년 5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봉사약국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6일간 진행되는 국가적 행사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봉사약국을 운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김순례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45개국이 참여하고 20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봉사약국을 운영하기 위해 인천시약사회를 주축으로 힘을 보태겠다"면서 "봉사약국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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