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건강서울 행사 개최를 준비중인 서울시약사회가 장소 확보를 위해 분주하다. 행사 무렵 서울광장 사용을 신청한 곳이 9곳이라 사전 조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3일 서울시약사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9월 21일 '건강서울 2014' 행사 진행을 위해 개최 장소인 서울광장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바쁜 '물밑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용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9건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이 있었고, 계속된 협의를 통해 얘기를 좁혀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진행을 위한 부스와 무대 설치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전날부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에 다른 행사일정과 겹치게 되면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건강서울 2014 행사'는 당초 6월 1일에 개최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사고에 따른 전반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개최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특히 9월에 진행되는 행사는 '건강서울 2014'를 중심으로 하고 여기에 서울시약사회 창립 60년 기념행사와 함께 가요제 등의 부대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서울 행사 뿐만 아니라 다른 부대일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 만만찮은 규모가 됐다. 때문에 서울광장과 같은 넓은 공간이 아니면 행사 진행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한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행사 예정일인 9월 21일 서울광장 사용신청 9건으로 적지 않았다"면서 "협의를 계속해 건강서울 행사를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행사 진행에 대해서는 거의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적어도 다음주 초쯤에는 가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논의를 거쳐 행사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방향을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