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절반 "약국운영에도 과학적 기법 필요"
외부위협은 '협업체·커뮤니티 통해 극복' 강조
입력 2014.07.03 06:51 수정 2014.07.0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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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에 가까운 약사들이 지금의 약국 시스템을 바꿔 변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경영 컨설팅업체 휴베이스가 최근 진행한 강의를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휴베이스(대표 홍성광)는 지난 2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약국경영 관련 강의를 전국투어 형태로 진행해왔다.

그동안 강의를 수강한 약사는 500여명이며, 휴베이스는 이들 강의를 수강한 약사를 대상으로 약국경영과 관련한 인식도를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약사의 43%는 약국 운영기법이 선진화되지 못했다는 현실을 인식하면서, 미래 약국구조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지금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POS 사용을 통한 과학적 운영기법을 제시하고, 리모델링을 통한 약국의 미래를 제시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법인약국이나 원격진료에 대해서는 체인이나 커뮤니티를 통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 가운데 41%의 약사들은 원격진료와 법인약국 문제 등 약사직능이 무력화될 수 있는 염려에 대해 일종의 협업체라고 할 수 있는 '볼런터리 체인(voluntary chain)'이나 약사 커뮤니티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극복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오프라인 모임 등을 통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노하우와 약국경영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대응하는 것으로 외부위협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휴베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약국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질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얻은 결론을 수치화해 약국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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