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약봉투, 어디까지 진화할까"
약학정보원 '픽토그램' 활용 맞춤형 서비스 시작…기능 점차 확대
입력 2014.06.25 06:51 수정 2014.06.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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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약지도 의무화 시행에 맞춰 일종의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은 구두나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의무화하는 약사법 시행에 맞춰 약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PM2000 복약봉투 양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복약봉투 출력 서비스는 일종의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약국 청구프로그램인 PM2000은 복약지도 의무화에 따라 서면 복약지도문에 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제공되는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는 약봉투 뒷면에 복약지도문을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픽토그램을 활용해 기존에 비해 간결하고 가독성 높은 새로운 형식의 복약봉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복약봉투에는 조제 의약품의 명칭을 비롯해 성상과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과 상호작용, 주의사항 등 기본적인 내용 외에도 약학정보원이 자체 특허 출원한 복약정보 픽토그램을 추가할 수 있다.

한면에 최대 6가지 약품의 복약정보를 출력할 수 있으며, A4용지 복약지도문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약 봉투 뒷면 복약지도문 출력 서비스와 달리 약제비 영수증과 약국·환자 정보, 복약지도문을 단면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자가 한눈에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양덕숙 약학정보원 원장은 "약사들의 서면 복약지도문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PM2000 복약봉투 양식을 제공하게 되었다"면서 "PM2000에 복약지도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약 복용을 돕고, 복약지도 의무화 시행에 따른 약사들의 부담감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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