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알반품에 '플러스 알파'…경쟁 심화되는 영업
약국 대상 영업, 법적 한도 넘어선 혜택 부여도
입력 2014.06.04 06:55 수정 2014.06.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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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알반품 가능, 캐시백에 또다른 혜택 부여."

약국을 대상으로 한 도매업체의 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선 혜택을 강조하는 사례가 약국가에서 적지 않게 확인되고 있다.

치열한 영업이 진행되면서 약국에 할인이나 캐시백을 강조하는 영업이 강화되고 있으며, 법적 한도를 초과한 혜택을 강조하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약국을 대상으로 한 영업경쟁은 상시반품이나 낱알반품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경쟁 수위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도매업체가 '또다른 혜택'을 내세우는 경우도 많아졌다는 것이 약국·약사들의 말이다.

실제로 한 업체는 '낱알반품'이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최근 약국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이 업체가 주문금액에 따라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이 업체 영업사원들이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를 넘어선 '플러스 알파' 혜택을 강조하고 다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영업사원이 월 단위로 일정 금액 이상을 주문할 경우 기본적인 할인과 캐시백 이외에 또다른 혜택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다닌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약국을 대상으로 한 영업이 강화되면서 반품은 물론 '또다른 혜택'을 강조하는 영업전략이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약국에서는 혜택이 많으면 좋다고 할 일이지만 잘못하면 문제가 커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한 업체는 1.8% 금융비용 할인과 여기에 제휴카드 1.5% 캐시백을 혜택으로 내세우고 있다"면서 "캐시백이 1.0%를 넘는 것은 물론 결제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또다른 혜택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다닌다"라고 말했다.

월간 주문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할인과 제휴카드 캐시백 등 법적 한도 뿐만 아니라 또다른 '플러스 알파'를 부여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말이다.

또다른 관계자는 "한동안 상시반품을 앞세운 전략이 늘어나는가 싶더니, 이제는 법적 한도를 넘어선 혜택을 준다는 점을 앞세운다는 말들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면서 "경쟁이 확대되면서 상황이 점점 심화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도매업계 상황이 복잡해진 최근에는 약국영업이 더욱 강화되는 양상"이라면서 "경쟁이 더욱 학대되면 이로 인한 부작용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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