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안정' 서울 '참신' 이미지에 표심 쏠렸다
경기 예상보다 큰 표차로 마감, 인천은 이번에도 '드라마' 연출
입력 2009.12.10 23:58 수정 2009.12.11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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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직선제 선거는 인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교적 초반 우위를 그대로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는 1차 중간개표 결과 40% 지지도를 보인 김구 후보가 끝까지 비슷한 추이를 보이며 재선에 성공했고,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역시 민병림 후보가 초반 개표율에서 보여준 격차를 유지하며 40%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또, 김현태 후보도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서 초반 10% 격차를 끝까지 고수하며 차기 경기도약사회장 자리를 꿰찼다.

김구 당선자는 현직 프리미엄이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도를 보이며 재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민병림 후보는 젊은 이미지와 병원약사회와 제약업계 등에서 종사하는 회원의 지지를 이끌어 낸 것이 성공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는 동문회의 힘만으로는 선거에서 절대 우위를 유지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앙대 단일 후보 가운데는 유일하게 김현태 후보가 당선에 성공했고, 정명진 후보와 고석일 후보는 끝까지 선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전통적으로 선거판세를 가늠할 수 없는 인천은 이번 선거에서도 드라마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당선이 확정된 송종경 후보와 2위 고석일 후보의 표차는 고작 2표. 더구나 무효표 처리된 12표 가운데 상당수가 2위 고석일 후보에게 기표했으나 무효표 처리규정에 따라 사표가 되면서 결과적으로 당락에 결정적인 동기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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