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인도네시아 지진피해 2억원 우선 지원
입력 2006.06.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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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회장 손경식)이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CJ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에 20만불(2억원) 상당의 약품 및 구호 물자를 우선 지원키로 하는 한편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25명을 급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의료진 4명은 전날 인도네시아로 출발했으며 이들은 CJ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의 의료고문 및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합류해 피해지역인 족자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파견은 2004년 말 동남아 일대에서 22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쓰나미에 이어 두번째로, 이들은 현지 병원과 연계해 부상자를 치료하고 구호품을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CJ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CJ 본사는 의약품 및 생수, 식품류 등 구호품을 피해지역인 족자카르타 지역에 직접 배송키로 했다.

지원되는 의약품은 항생제와 진통제 위주로 구성됐으며 4,000명이 일주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식품류는 1만 2천개의 햇반과 즉석 미역국 등 740 박스 분량이며, 햇반은 400명이 열흘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CJ는 현재 그룹 차원의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현지 피해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지원책도 강구중이다.

CJ 관계자는 “CJ는 1988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라이신, 핵산, 사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며 “CJ와 인도네시아의 긴밀한 관계를 고려해 우선적으로 이 같은 지원책을 내놓았으며 피해 재건에 쓰일 현금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책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CJ 인도네시아 법인은 자바섬의 좀방(핵산 및 사료), 세랑(사료), 파수루안(라이신)등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직원은 2,100명 가량 된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CJ 인도네시아 법인의 피해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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