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조울증일 때 나타나는 행동 특징
입력 2025.10.06 09:30 수정 2025.10.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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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변형된 형태 중 하나로 조울증이 있다.

조울증은 의학용어로 양극성 정서장애라고 부르는데, 우울증과 조증이 교대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비현실적이라고 보일 정도로 의기양양했다가도 갑작스럽게 고통과 절망, 자살 충동에 휩싸이게 된다. 

조울증은 근래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질병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 놓인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조울증을 경험하는 케이스가 많다.

 

조울증의 원인 중 가장 주요한 것은 스트레스다. 

극도의 스트레스 환경이 지속되면 조울증 위험이 상당히 커진다. 

그밖에는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고, 과거에 발생했던 심각한 정신적 충격의 트라우마로 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워낙 경쟁이 치열해지고 외부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정신적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만큼 조울증도 늘어나는 추세다. 

어린시절 ADHD가 있었던 사람들은 성인이 된 후 조울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은 외부와 접촉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외부 활동에 대한 동기를 잃어버리고 스스로가 벽을 만들어 외부와 분리되려고 한다. 

몇 주 이상 밖에 나가는 것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극히 꺼리는 특징을 보인다. 

매사에 즐거움을 찾기가 어려워지고, 열의를 갖고 계획한 일에 갑자기 흥미를 잃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일을 방해한다고 느끼면 자제력을 잃고 갑자기 분노를 폭발시킨다. 

그 외 성적 욕구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반대로 극도로 무절제한 행태를 보일 때도 있다.

 

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채소와 과일, 견과류, 콩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을 섭취할 때는 글루텐이 있는 밀가루를 피하고 현미나 보리 같은 통곡류를 먹어야 한다. 

오메가-3가 많은 생선이나 필수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오일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반면 설탕이 많은 식품,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식품을 피해야 한다.

 

조울증이 있는 경우 약물 복용에 주의하자. 

의사가 처방한 약 외에 임의로 약을 복용해선 안된다. 

규칙적인 생활도 필요하다. 

생활계뢱을 세우고 이를 지키도록 노력하면 조울증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쉽지는 않겠지만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도 증상 관리를 위해 필요한 행동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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