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미국 임상1상 본격화
'ABP 300' 안전성 평가...최종 결과는 내년 1분기 발표
입력 2020.10.23 08:30 수정 2020.10.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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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프로바이오는 미국 자회사 ‘Abpro Corporation'이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ABP 300’ 임상 1상 투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영국 정부가 여러 항체 가운데 바이러스의 특정 항원에만 결합하도록 분리해낸 ‘단일클론 항체’를 활용한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 나서면서 세계적으로 ‘단일클론 항체’를 이용한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ABP 300은 COVID-19에 대한 ‘단일클론 중화 항체' 물질로 가장 최신 항체 발굴 플랫폼을 통해 개발됐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대상자는 비감염자 42명으로 투약을 통해 ABP 300의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며, 임상 1상 최종 결과는 내년 1분기 발표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ABP 300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들에게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있는 세포 수용체 결합 부위에 작용해 바이러스 감염 환자 ‘ACE2' 수용체와 결합을 방해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침투와 감염을 막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Abpro는 전임상 단계에서 동물시험을 통해 코로나19의 완전 중화뿐만 아니라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에 개발 중인 약물보다 탁월하다는 사실을 검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안 첸 Abpro 대표이사는 "ABP300이 개발 중인 코로나 중화항체보다 효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바이러스가 항체를 이용해 숙주세포에 퍼져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항체 의존면역증강(ADE)’이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안전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 1상 투약 완료를 시작으로 임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라며 강조했다.

Abpro는 중국 상해에 기반을 둔 생명공학 기업 ‘Mabwell'과 ABP 300을 공동 개발 중으로 Abpro는 ABP 300에 대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관한 글로벌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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