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전이 전립선암 환자에 ‘항암제-BTA’ 병용 처방 뚜렷
NCCN 가이드라인서 권고…전체생존기간 개선 확인
입력 2019.04.25 06:00 수정 2019.04.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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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뼈로 전이된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CRPC) 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치료 전략으로 항암제와 골흡수억제제(Bone-Targeted agents, BTA) 병용 요법이 강조돼 눈길을 끈다.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약 90%는 암세포가 뼈로 전이된다. 골전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지만, ‘뼈전이 합병증(SRE, Skeletal-Related Events)’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더욱 큰 위협이 된다. 전립선암 환자의 사망률은 골전이가 있을 경우 4배 이상, 여기에 SRE까지 동반할 경우 6배 이상 높아진다.

2018년 발표된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주요 항암제의 핵심 3상 임상연구에 대한 사후(post-hoc) 분석 연구에서 항암제+BTA 병용 요법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 등 생존 지표를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비라테론(제품명: 자이티가), 라듐-223(제품명: 조피고)은 BTA와 각각 병용할 경우 단독 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엔잘루타마이드(제품명: 엑스탄디)+BTA 병용 요법은 전체생존기간(OS)과 함께 영상학적 무진행생존기간(rPFS)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실제 미국 치료 현장에서 대부분의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들은 항암제+BTA를 함께 치료 받고 있다. 

2013~2015년 사이 치료를 받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71,606명의 처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뼈전이 전립선암 환자의 77%가 항암제+BTA 병용 치료를 받았다.

특히 항암제의 주요 파트너로서 엑스지바(69.7%)가 비스포스포네이트(35.1%)보다 선호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관찰됐다.

올해 초 발표된 유럽 6개국(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리얼 월드(real-world) 연구에 따르면, 뼈전이 전립선암 환자의 74%가 항암제와 함께 BTA를 처방 받았으며, 53%는 뼈전이 진단 3개월 내 BTA 치료를 시작했다.

한편, 미국 NCCN 가이드라인은 지난 3월 전립선암 분야 올해 첫 업데이트에서 항암제 최우선 파트너로 데노수맙(제품명: 엑스지바)을 Category 1으로 우선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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