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센다 살빼는 주사 NO, 비만치료제 YES"
식약처 안내문(안) 제작…의협·제약바이오협회 등 의견조회 후 배포예정
입력 2019.04.12 12:00 수정 2019.04.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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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살빠지는 주사'로 알려져 개원가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비만치료제 '삭센다펜주(노보노디스크제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한 안내문이 제작된다.

삭센다가 '살빠지는 주사'가 아닌 '비만치료제'임을 명확히 하고, 정확한 사용·관리법, 임신·수유부 등 금지대상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한국병원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에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문(안)에 대한 검토의뢰' 공문을 보냈다.

식약처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는 "비만치료제의 안전한 사용 및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비만치료제(삭센다펜주)'에 대한 안전사용 안내문(안)을 마련했다"며 "이에 대한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내문(안) 주요 내용을 보면, 삭센다는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활동 증대의 보조제로 사용하는 '비만치료제(전문약)'으로, '살빼는 주사'가 아니라고 명시했다.

또한 삭센다의 냉장보관조건(2~8℃) 확인, 주사방법 확인, 보관 방법 및 기한(1개월), 주사침 폐기(보건소·약국 등) 등도 소개했다.

특히 안내문에는 삭센다의 부작용과 금지대상에 대해 명시했다.

삭센다 부작용(이상반응)은 가장 흔하게 △메스꺼움 △구토 △변비 △설사이며, 흔하게 발생한 이상반응은 △저혈당 △불면증 △현기증 △미각이상 △구갈 △소화불량 △위염 △위식도역류질환 △상복부통 △위창자내가스참 △트림 △복부팽만 △담석증 △주사부위반응 △무력증 △피로 △리파아제 증가 △아밀라아제 증가 등이다.

또한 때때로 △탈수 △빈맥 △취장염 △담낭염 △두드러기 등이 발생하며, 드물게 △아나팔락시스반응 △급성신부전 △신장장애 등이 발생한다.

식약처의 비만치료제 안전투약 안내문(안)

식약처는 또 임신중이거나 임신을 원하는 경우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명시했으며, 수유부는 사용경험이 충분하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갑상선 수질암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환자, 다발성내분비선종증 환자에 대해서도 금지했으며, 당뇨병 치료제(설포닐우레아 제제)를 투여받는 환자는 저혈당 위험이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라고 안내했다.

그외에도 만 75세 이상 환자, 소아 및 만 18세 미만 청소년에서의 안전성·유효성이 확립되지 않은 점을 설명했다.

식약처는 오는 18일까지 각 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비만치료제 안내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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