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음료만큼이나 발랄 상큼’ 새로운 여성 모델 승부
보수적 분위기와 상반되는 이미지 소유 모델 적극 기용
입력 2019.04.01 08:33 수정 2019.04.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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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음료 성수기를 앞두고 각 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표 음료제품 광고모델을 새롭게 선정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이 기용한 새로운 모델들 공통점은 다소 보수적인 제약업계 분위기와 상반되는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 소유자라는 점이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는 최근 새로운 미에로걸로 EXID의 멤버 ‘하니’를 선정했다. 현대약품은 하니의 탄탄한 몸매와 섹시한 이미지, 그리고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 ‘날씬한 기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미에로화이바 이미지와 잘 어울려 올해 미에로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올 한 해 동안 하니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2030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 시리즈(아로골드D플러스,아로골드Mg)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김향기를 발탁했다. 일동제약은 흥행은 물론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김향기의 열정과 친숙함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누적 판매 5천만 병을 돌파한 바 있는 아로골드가 ‘오천만 배우’ 김향기 기운을 얻어 인기를 더욱 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간 빅모델과 함께 ‘비타500’을 선보여 온 광동제약은 이번에는 스카이캐슬에서 활약한 배우 ‘김보라’를 비타500의 새로운 얼굴로 선택했다. 김보라는 본인의 SNS에 광동제약 새로운 모델이 됐음을 언급하며, 앞으로 ‘광동제약’과 함께 더 밝고 건강한 기운을 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약계 관계자는 " 상큼 발랄 평가를 받고 있는 여성모델 기용은 제약사에서 선보이는 음료라는 이유만으로, 소비자가 제품 선택시 겪을 수 있는 망설임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좀 더 제품에 대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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