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체, 불량 거래처 구조조정 본격
잦은 반품· 늑장 결제 약국과 거래 중단 확산, 백마진 제공 행위도 단절
입력 2016.03.08 06:10 수정 2016.03.08 06:5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그동안 외형 성장을 위해 약국 거래 확대 정책을 진행해 왔던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최근 들어서는 불량 거래처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도매업체들은 금융비용외에 추가로 백마진 제공을 요구하는 약국들과 거래를 단절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중견 도매업체들은 잦은 반품과 의약품 대금을 늑장 결제하는 약국을 정리하고 있는 것.

이는 외형성장보다는 수익성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는 인식 변화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약국가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거래처를 확대해온 대형 도매업체들의 영업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 사용규모가 큰 문전약국과 거래를 중단하는 도매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문전약국들은 법적으로 정해진 금융비용외에 추가로 백마진을 요구해 도매업체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 상위권 도매업체의 한 대표이사는 "문전약국과 거래를 하면 매출은 늘어나지만 백마진을 추가로 제공하게 돼 수익성이 악화된다"며 "불법영업과의 고리를 끊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문전약국과의 거래를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견 도매업체들은 이른바 불량 거래처 정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매업체들이 지적하는 불량 거래처는 잦은 반품을 일삼는 약국과 의약품 대금을 늦게 결제하는 곳이다. 또 거래액은 소액인데 주문 회수가 많은 약국도 포함된다.

매출 1천억대의 종합도매업체 관계자는 "도매업체들의 최대의 고민은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다"며 "일부 약국들은 잦은 반품, 늦장 결제 등으로 애를 먹게 하고 있어 정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불량거래처 구조조정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인터뷰] 이재홍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비만, 숫자가 아니다”…BMI 넘어선 ‘임상적 비만’ 시대
"약사가 직접 만들었다"…프리미엄 스킨케어 '비브랩' 출사표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의약품 도매업체, 불량 거래처 구조조정 본격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의약품 도매업체, 불량 거래처 구조조정 본격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