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업계, 사업다각화는 '생존 전략'
의약품외 헬스케어 제품 취급 활발, 영업 ·마케팅 분야 진출도
입력 2016.03.07 06:05 수정 2016.03.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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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사업다각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주 사업 영업인 의약품외에 헬스케어 분야로의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제약사의 고유 영역이던 의약품 마케팅 역량까지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도매업체들이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시장을 한정돼 있는데 업체들간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한 경쟁의 여파로 수익성은 갈수록 하락되면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1%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쟁이 치열한 의약품외에 수익성 높은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이 분야에 대한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의약외품 업체와 제휴를 맺고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는 일이 보편화되고 있다. 한신약품의 세정제인 '균이팡' 독점 취급권, 제이씨팜의 '3M의료제품 ' 대리점 계약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2014년 7월 동원약품이 2014년 다국적 회사인 존슨앤존스메디칼의 혈당측정기 독점 판매권 확득한 이후 도매업체들의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 취급도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제약사 고유의 영역이던 영업 마케팅에도 뛰어들고 있다. 에치칼 도매업체인 신성약품은 다국적 제약사와 제휴를 맺고 의약품 취급권을 확보해 수익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지오영과 유니온약품 등은 CSO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모 도매업체의 한 관게자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그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도매업체들이 의약품외의 헬스케어 제품 취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제 도매업체들에게 마케팅 역량 확보는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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