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大戰 한달...한미약품 ‘구구’ 선두
종근당 '센돔' 2위...3위는 격차 커-시알리스 매출, 전월대비 -30.8%
입력 2015.10.27 22:00 수정 2015.10.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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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타다라필) 특허만료에 따라 대거 출시된 제네릭(복제약) 경쟁에서 한미약품 ‘구구’가 선두로 올라섰다.

의약품통계데이터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처방된 시알리스 제네릭의 처방수량은 한미약품 ‘구구’가 6만2,776정, 종근당 ‘센돔’은 5만6,867정, 대웅제약 ‘타오르정’은 2만6,808정, 한국콜마 ‘카마라필’ 1만3,648정으로 집계됐다. 오리지널인 시알리스는 3만2,705정이 처방됐다.

매출액은 구구는 10억원, 센돔은 8억6천만원, 타오르는 3억9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제네릭보다 약 3배 가량 약값이 비싼 시알리스는 10억8천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제네릭 출시전과 비교해 -30.8% 감소한 수치다.

한미약품은 구구 매출 1위 달성과 함께 기존 발기부전치료제인 ‘팔팔’과의 연계 마케팅에 탄력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구구’ 마케팅을 펼치면서 ‘팔팔(실데나필)’과 연계한 ‘9988(99세까지 팔팔하게)’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팔팔은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제품이다.

특히, 최근 비아그라를 보유한 화이자가 한미약품 팔팔을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권침해금지 소송에서 대법원 패소 판결을 받으면서, 한미약품은 ‘구구’, ‘팔팔’이라는 브랜드를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기존 대표 제품이었던 팔팔과 연상되는 제품명, 영업력 등이 결합돼 출시 초반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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