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팜,브라질 EBX그룹과 5천만불 규모 합작제약 설립
120억 규모 ODF 생산라인 포함 설립 합의 30% 지분 확보
입력 2014.08.28 15:56 수정 2014.08.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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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소규모 제약회사가 브라질 최대 계열사중 하나인 EBX 그룹과 총 5000만달러규모의 합작 제약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구강붕해필름제(ODF) 전문 (주)씨엘팜의 장석훈 대표는 지난 6월24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EBX사의 바티스타(Eike Batista) 회장과 5000만달러 규모의 브라질 합작회사 설립 프로젝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회사가 출범하면 씨엘팜은 ODF 제조기술을 지원하고 그 댓가로 3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EBX는 또한 합작법인 설립에 앞서 약 1200만달러를 투자. 씨엘팜으로부터 ODF 생산라인을 수입, 설치키로 하고 이미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송금한것으로 확인됐다.

EBX의 바티스타 회장은 "합작회사가 완공되기 전 먼저 씨엘팜의 안티말필름(말라리아 치료용 ODF)을 수입, 말라리아가 창궐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현재 빌&멀린다게이츠재단 및 UN, 미국 보건부 관계자들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EBX 그룹은 석유, 가스, 광산, 물류, 조선, 전기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브라질 최대 그룹중 하나이며, EBX의 바티스타회장은 2012년 포브스지가 뽑은 세계 7대 부자에도 선정된 바 있다.

씨엘팜은 지난 2006년 설립된 ODF 전문 제조회사로 그동안 광동, 유한, 유유, 일동, 동구제약 등에 수탁생산 위주로 활동해 왔다. 현재 라메아(라모세트론), 이그니스(실데나필), 안티말ODF(프리마퀸)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으로 빈혈치료제 헤모라민, 감기약 쿨스트립의 허가를 확보하고 있다.

또 발기부전치료제 타달라필과 치매치료제 도네페질의 허가도 막바지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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