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매출 제자리 걸음, 영업이익 16% 급감
2분기 영업실적 분석, 영업활동 부진·판관비 지출 억제 실패 주요인
입력 2011.08.19 06:30 수정 2011.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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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제약사들의 매출은 제자리 걸음을 한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6%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제약의 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 늘어 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 16.3%, 순이익도 7.6% 감소했다.

약업닷컴(www.yakup.com)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제약사가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2011년 2분기 영업실적(3월결산법인인 일양약품, 국제약품, 유유제약은 1분기)을 분석한 결과, 제약사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피 상장제약사 37곳(한미약품 제외)은 2분기에 매출이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2% 감소, 순이익은 8.3% 줄었다.

37개업체중 15개 업체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 17.8% 등 무려 7개 제약사의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10%이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은 소폭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37개업체중 영업이익은 늘어난 곳은 11곳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영업이익이 즐어들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2분기에 1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에는
55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삼일제약도 11여원의 영업이익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닥상장 18개제약사의 영업실적은 코스피 상장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상장제약사의 총 매출은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4% 감소, 순이익은  3% 줄어들었다. 

제약업계는 정부의 의약품 리베이트 조사 강화로 인한 영업활동 부진 등으로 인해 매출은 제자리를 걷고 있으나, 판매 및 일반관리비를 절감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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