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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운동개선제 시장 전운..동아 '스티렌 신화' 도전
위장관운동개선제 시장이 불붙었다.
대웅제약의 '가스모틴'과 중외제약의 '가나톤'이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 동아제약이 최근 발매한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보험약가 160원) 마케팅에 본격 돌입하며, 대형 국내 제약사들 간 치열한 접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모티리톤은 부작용에서 자유로운 천연물 신약이고, 동아제약이 '자이데나'와 매출 850억대 '스티렌'(천연물신약) 등 자사가 개발한 신약을 모두 성공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동아제약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특별한 질병 없이 3주 이상 소화불량(조기포만감 복부팽만감 트름 구토 가슴쓰림 등)이 계속되는 질환으로, 운동장애성 소화불량이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장운동촉진제 시장 규모는 2천억 정도로 추산된다.
유비스트의 올해 1월부터 8월처방조제액에 따르면 '가스모틴'(모사프리드시트로산염)이 244억으로 15%를, '가나톤'(염산이토프리드)이 117억으로 7%를 점유하고 있다.
이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뉴부틴서방정'( 72억), SK케미칼의 '레보프라이드정250mg'(55억),삼일제약의 '포리부틴정'(52억), 안국약품의 '그랑파제에프정'(51억) 등이 50억대를 넘는다.
이들 제품을 포함해 10억대를 넘는 제품 20여개가 경쟁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천연물신약으로 부작용이 없다는 점, 3가지 작용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을 한번에 치료한다는 점에서 강한 자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나팔꽃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배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신약인 '모티리톤'은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의료원 등 국내 18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후 6년에 만에 제품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부작용이 없으면서 위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또 기존의 소화치료제가 단지 위 배출을 증가시키는 기능할 한 것에 반해 위배출 지연개선, 위순응장애개선, 위팽창과민억제 등에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장기능 자체를 개선할 수 있다.
특히 5HT-1 항진작용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중에서 모티리톤 만이 유일하게 갖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동아제약은 모티리톤의 초기 년도 매출액을 100억 이상으로 잡고 있디. 3년내 500억원대의 대형 품목으로 육성시키며 제 2의 '스티렌' 신화를 쓴다는 계획.
마케팅본부 최수원 과장은 " 내년 약가인하가 변수지만 약가인하가 안된다고 했을 때 톱 제품은 4년 약가인하가 되면 3년, 2위 제품은 안되면 3년 되면 2년 내 따라잡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부작용 측면에서 강점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최근 의사들도 약 선택시 부작용을 주요한 요인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는 "스티렌을 처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약물상호 작용 ,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었다. 있으면 바로 콜센터로 전화가 온다."며 " 가능하면 약물 상호작용이 없는 약을 고르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모티리톤'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소화불량 시장이 4,500억원대인 중국에서도 임상할 진행할 방침.
또 향후 중국 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박홍순 마케팅 본부장은 "전체 위장운동개선제는 70%가 클리닉에서 30%가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나오는 데 많은 임상을 통해 에비던스 중심 마케팅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임상을 진행하고 데이터를 클리닉에 접목하는 방향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원배 사장은 "특별한 원인 없이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한 위 질환 환자들에게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하며 제 2의 스티렌신화가 기대돤다"고 말했다.
이권구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