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의약품 관리 정책방향 새롭게 조명"
이희성
입력 2004.11.16 14:11 수정 2004.11.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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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성 제4차 아·태 의약품관리 국제회의 공동위원장

"선진국의 임상시험, GRP(우수심사기준), 제네릭의약품, 약물 감시체계 등 선진 의약품 관리 및 신약개발 등록 등에 대한 새로운 정책방향이 제시될 것입니다"

11월 22일~23일 이틀간 서울 홍제동 소재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15개국 550여명의 의약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4차 아·태지역 의약품안전관리 국제회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희성 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이희성국장은 "이번 대회에 대한 국내 약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의약품 제도를 소개하고 토론함으로써 나라마다 다른 제도의 수준을 국제기준에 맞춰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APEC 2004 서울 컨퍼런스 조직위원회(식약청, 대한임상약리학회, 한국제약의학회, 대한임상연구심의기구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 신청이 당초 예상인원을 넘어서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신상구 교수와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 국장은 기존 미, 일, EU중심의 국제조화기구(ICH)에 대응해 아·태지역 국가들이 자국의 의약품 제도를 발표하고 서로 벤치마킹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의약품 제도를 널리 알리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국장은 "의약품 제도는 국제기준에 미달하면 상호보완이 될 수 없어 국제사회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정부는 물론 기업, 전문가들도 임상시험제도를 비롯 의약품 허가나 사후관리제도에 대한 국제 흐름을 정확하게 짚고 있어야 비전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국장은 이번 대회에 국제조화기구(ICH)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FDA에서 임상시험 실태조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쥴리엣(Juillet) 박사나 다국적 임상시험이 가장 활발한 호주의 약정국장인 헌트 박사(Hunt) 등 세계 유명한 의약품관리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아·태 의약품관리회의가 임상시험 분야 등에 집중됐으나, 이번에는 생물학적제제, 약물감시체계, 우수심사기준, 제네릭 의약품 관리까지 확대하는 등 급성장한 대회로 인식될 것이라고 이 국장은 설명했다.

이 국장은 "산·학·관 합동으로 지난 2월 조직위원회 구성한 후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연자를 섭외 하는 등 사무국 식구들이 고생이 많았다"고 말하고 "성과 있는 대회로 보답을 받고 싶다"고 유종의 미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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