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한-덴마크 보건의료 협력 공로로 감사장 수상
주한덴마크대사관 “정책·기술 협력 성과” 공식 인정
의약품·HTA 등 제도 경험 국제 공유 평가
입력 2025.12.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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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Mikael Hemniti Winter 주한 덴마크 대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제협력단 최민정 해외사업추진부 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한국–덴마크 간 보건의료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일 주한덴마크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2016년 한국–덴마크 의약청(DKMA) 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양국 보건의료 정책 및 제도 발전을 위해 매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은 협력의 양적·질적 성장이 두드러진 해로, ▲한국-덴마크 간 의약품 등재 및 유통관리 ▲EU 보건의료기술평가(HTA) 규제 정책 ▲치료재료 관리 및 장루기준 등 양국의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보건의료 정책과 규제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으며, 양국 실무부서 전문가들이 대폭 참여해 협력의 깊이와 폭을 동시에 넓혀 국제 협력 전반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협력 확대는 단순한 정보 교류를 넘어, 정책·기술 중심 실행형 협력 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의 제도적 경험과 전문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국제적 영향력 강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설희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감사장 수상은 지난 9년간 이어온 한국-덴마크 협력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발전을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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