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본질 살려 더 확대해야"
신현영 의원 지적…인턴 대체인력으로 보는 시각 거둬야
입력 2020.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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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의원이 최근 논란이 있는 '입원전담전문의제'에 대해 언급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의사인턴 공백을 입원전담전문의로 활용할 수 있다는 답변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으로, 입원전담의는 의료인력 공백과 다른 차원에서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사진>은 6일 "입원전담전문의를 도입하는 목적은 입원 환자에 대한 진료의 질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인턴 부족 대체 논란은 제도의 본질을 벗어난 것이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도입 취지를 벗어난 것"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신현영 의원실에 제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 환자에 대한 치료 결정 및 수행, 검사 관리, 회진과 상담 등 치료·회복 업무를 전문의가 전담하는 것으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입원환자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하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이 제도를 내년에 배출이 안 돼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턴 인력을 대체하겠다는 시각은 제도 도입 취지나 시범사업 운영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현재 입원전담전문의제도 참여 의료기관은 45개소, 전문의는 249명, 병상은 4,032개가 시범사업에 참여 중이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결과, 환자 상태 악화를 줄여 계획되지 않은 입원율을 줄이고, 치료연계를 통한 지역병원으로 퇴원하는 비율도 증가하는 등 제공되는 의료 수준의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또한 입원기간 단축, 환자 안전 강화, 전문과목 간 협업 활성화와 더불어 환자 평가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상급종합병원의 박리다매 진료, 쏠림현상의 문제를 개선하고 중증도 높은 질환 치료 중심으로 기관의 역할을 바꾸는데 필요한 제도"라며 "또한 젊은 의사들에게 병원에 근무하면서 전문진료 수행이 가능하도록 정부가 본 제도에 안전성과 비전을 보여주어야 앞으로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원 환자를 위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본사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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