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환자, 최근 5년간 38% 증가
지난해 30대 미만 환자 전체 42% 차지…포괄적 관리체계 필요
입력 2020.10.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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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크론병 관련 성별, 연령별 진료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크론병 환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론병 환자 증가 추이를 성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남성 환자의 수가 여성 환자 수와 비교해 평균적으로 약 2배 많았으나 2015년 대비 2019년 환자 수 증가율은 남성의 경우 11,730명에서 16,224명으로 늘어나며 38.4% 증가율을 보였고 여성은 5,879명에서 8,139명까지 늘어나면서 38.3%로 남·여 모두 약 40%의 증가율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각종 질병, 질환에 취약한 10세 미만의 아이들과 60대 어르신들이 2015년 대비 2019년 증가율 약 68%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2019년 30대 미만의 젊은 환자 수가 전체 42.3%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한 만큼 요양급여비용도 증가하며 크론병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은 전체 평균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70대 환자의 요양급여비용에서  2015년 대비 2019년 증가율 191.1%, 약 3배 정도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크론병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특별한 발생 원인이 없으며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의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다만, 추정하기로는 면역체계가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크론병에 걸리면 설사, 복통,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아이들의 경우 성장지연, 발달지연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시기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장천공, 대장암 등의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종윤 의원은 “정기적인 관리만 동반되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크론병 특성상 단순 치질이나 급성 장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서 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만성질환에 대해 합병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국가적 차원의 포괄적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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