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보건산업 정책 '아직 기획단계'"
연구중심병원 임상연구 통한 확대 · 상용화 강조
입력 2019.05.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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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서의 보건산업 정책이 아직 '기획 단계'로, 연구중심병원 임상연구 확대가 상용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분석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 강희정 연구위원은 16일 프레지던트 호텔 슈베르트홀에서 열린 '정부2주년 보건복지정책의 진단과 과제'에서 보건정책을 진단했다.

강희정 연구위원은 정부 보건정책에서 보건산업 발전은 정신건강증진체계와 의료공공성,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추가 검토와 노력이 필요한 과제'로 분류됐다.

강 연구위원은 "이들 정책은 정책이 집행되기 위한 예산이 필요하고, 의도하지 않았던 영향으로 역기능이 커지면 안되는 정책"이라며 "아직까지는 집행률이 낮아 기획단계고, 이해관계자가 복잡한 특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책수행을 '못하고 있다'가 아닌, 잘 되기 위해 '좀더 주력해야한다는 의미'에서 이 같이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그중 '보건산업 발전 생태계 조성' 분야는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연계한 신뢰를 기반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희정 연구위원은 "보건산업이 얼마나 신뢰성있게 구축돼냐에 따라 민간산업 육성에 영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공공보건의료체계와 연계한 신뢰가)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 부각됐다.

강 연구위원은 "연구중심병원의 중개·임상연구를 확대하고 시범적으로 평가되는 것이 상업으로 상용화 되도록 하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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