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노인환자 1,000만 명…‘포괄적 케어’ 필요
지역 통합 돌봄•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포괄 ‘케어플랜’과 코디네이터 활용 제시
입력 2019.04.22 17:08 수정 2019.04.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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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5년 1,0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포괄적 케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희 교수는 지난 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노인환자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경희 교수에 따르면, 2017년 유소년(0~14세)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많아져 노령화 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노인인구 중 65세 이상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대돼 2017년 8.5%, 2021년에는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로 노인인구는 2025년에 1,000만 명, 2035년 1,5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2015년 만성질환자가 1,439만(전체 28.5%, 전년 대비 2.9% 증가, 진료비 8.0% 증가), 2개 이상 만성질환을 갖는 복합만성질환자는 약 430만명(전체의 약 8%)으로 점점 그 수가 증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복합 만성질환자의 관리를 위해 ‘의원급 만성질환 관리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만성질환관리사업’ 등을 거쳐 현재로는 모두 통합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 외에도 장기요양서비스 및 복지서비스를 합쳐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방문진료제도는 의료계와 정부의 논의 하에 ‘방문에 대한 요양급여 비용’, ‘왕진에 관한 법률 제정’, ‘의료인 법적 책임 문제’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조 교수는 미국의 PACE (Program of All-Inclusive Care for the Elderly), GRACE (Geriatric Resources for the Assessment and Care of Elders) 사업을 예로 들며, 일산병원에서 노인 환자의 포괄적 케어를 위해 3년간 시행한 의료전달체계 및 복지 서비스 연계 시범사업  경험을 공유했다.

조 교수는 “‘케어플랜’을 작성해 지역 의원과 함께 환자를 공유하고 케어코디네이터(간호사, 사회복지사)를 이용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 사업이 향후 의료•복지 서비스 연계의 중요한 기초 사업으로 위치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노인 환자에서의 접근은 추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에 맞춰 재편돼야 하고 요양서비스 및 복지서비스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사업의 흐름에 따라서 보건•의료•복지가 통합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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