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메르스 등 감염병, 백신산업 글로벌협력 필요"
국회·질병본부·국제백신연구소, 국제보건의료향상 백신산업 글로벌화 방안 모색
입력 2019.03.26 13:35 수정 2019.03.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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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염병 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백신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공조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26일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이사장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질병관리본부 주최,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제백신연구소 협력 활성화 포럼’에서 국회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는 2009년 신종플루와 2015년 메르스 사태를 통해 백신 자급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세계적으로 수많은 백신이 상용화됐지만 우리나라의 백신 자급률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28가지 백신 자급화를 위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백신 14종을 자급화해 품목기준 자급화율을 50%까지 끌어 올렸다.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자급화를 16가지 백신 57% 수준으로 높이고, 2023년까지 23가지 백신을 자급화하며 7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위원장은 “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보건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 우리나라와 IVI가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각계의 적극 지원과 협력을 당부드린다. 이에 대한 국회보건복지위원회도 노력에 대한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최도자 의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덴 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우리나라는 백신 자급화를 확대하고 백신산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발전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백신 개발과정은 비용과 시간 등 많은 리스크가 수반된다”며 “정부와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기술이전과 상용화, 시장진출 경험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가 있는 국제기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우리 정부는 국민이 질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건강한 대한민국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급률 향상, 백신개발 지원시스템 구축, 공공백신개발 컨트롤타워 구축이란 전략목표를 수립했다”며 “백신 연구 개발은 우리 모두 노력이 중요하다. 백신관련 정부 부처 간 협력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적 차원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제기구와 협력 또한 중요하다. 그동안 정부가 지원해왔던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개발 공동연구, WHO 획득, 해외임상시험 등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 국제백신 연구소가 세계적인 백신연구의 주요역할을 수행해 인류를 위한 백신 개발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 스웨댄 대사는 글로벌 협력에 대해 “한국과 스웨덴의 지속적 지원으로 IVI는 장래성 있는 장티푸스, 살모넬라 및 이질/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 모델에 적용할 수 있었다”며 “지난 22년간 국제보건분야에 대한 IVI와 한국의 기여에 대해 축하한다”고 전했다.

스리프리야 라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도 “ IVI와 인도 간 강화된 파트너십 뿐 아니라 한국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가 IVI가 세계의 최빈국, 특히 어린이들을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백신 개발 및 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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