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2,000원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
KT&G 적자폭 커져 자체 가격인상 가능성 제기
입력 2014.09.12 12:14 수정 2014.09.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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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담배 자체의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높은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이 발표된 상황에서 자체적인 가격 인상이 있어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정부안대로 담뱃값 인상이 이뤄질경우 KT&G는 순매출단가 인상폭이 722원에서 732원으로 극히 소폭 증가하기에 판매량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자체가격 인상 없이 정부발표안대로 담뱃값 인상이 실시될 경우 KT&G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 영업이익은 4.1%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법안의 국회통과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담배자체의 가격인상 가능성을 논한다는것이 이른감이 있을수도 있지만, 10년간 동결됐던 담뱃값 인상 추진인만큼 정책방향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

한편 금일 오후 2시 KT&G를 포함한 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건강보험공단의 첫 소송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담배가격인상 추진안이 발표된 만큼 재판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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