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비약 판매장소·품목수 다시 수면위로?
복지부 약무정책과장 "고민하고 있다" 언급
입력 2014.05.21 17:12 수정 2014.05.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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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상비의약품 판매처 확대나 품목수 확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복지부가 안전상비의약품과 관련해 판매장소나 품목수 확대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약사회와의 협의를 거칠 것이라는 얘기가 다시 나왔다.

고형우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사진>은 21일 병원약사회가 경북 경주에서 진행한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고형우 과장은 약무정책 주요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에는 24시간 무휴와 위해의약품 회수 시스템 등 2가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렇다 보니 조그만 슈퍼나 농어촌 지역 작은 슈퍼에서는 판매할 수가 없고 대형 편의점에서만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가 계속 되고 있고, 판매장소 확대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 고 과장의 말이다.

고 과장은 "품목수나 판매장소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약사회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면서 "갑자기 할 의사는 없고 약사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국민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복약지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반의약품이지만 안전성을 생각해야 한다면 약사들의 복약지도가 제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고형우 과장은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반인도 많고, 반대로 약사들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안전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약사들의 주장이 힘을 얻으려면 복약지도를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복약지도를 제대로 안하면 일반인은 (안전성 부분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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