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말하기 힘든 두 가지 길에서 망설이는 상황이 많다.
'어떤 약을 환자에게 처방할까'하는 문제에서부터
환자의 상태가 진료를 해도 호전되기 어려울 경우,
환자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의사만의 고민이 시작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료를 포기해야 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진료를 권해야 할지
깊은 갈등을 하게 된다.
이런 두 가지 길에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비단 의사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항상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우리 마음속에는 두 가지 길에서
망설이게 하는 유전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심장에도 두 개의 머리가 있다.
우리 본래의 참 마음과
시비를 거는 또 하나의 머리.
또 다른 마음을 잘 보살피고 달래서
지혜의 길로 함께 가야 한다.
그러나 하나의 머리가
늘
적(赤)의 머리이거나
흑(黑)의 머리인 것은 아니다.
두 개의 머리는 동일한 기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조 <김영조 심혈을 기울이는 내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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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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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약을 환자에게 처방할까'하는 문제에서부터
환자의 상태가 진료를 해도 호전되기 어려울 경우,
환자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의사만의 고민이 시작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진료를 포기해야 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진료를 권해야 할지
깊은 갈등을 하게 된다.
이런 두 가지 길에서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비단 의사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항상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우리 마음속에는 두 가지 길에서
망설이게 하는 유전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심장에도 두 개의 머리가 있다.
우리 본래의 참 마음과
시비를 거는 또 하나의 머리.
또 다른 마음을 잘 보살피고 달래서
지혜의 길로 함께 가야 한다.
그러나 하나의 머리가
늘
적(赤)의 머리이거나
흑(黑)의 머리인 것은 아니다.
두 개의 머리는 동일한 기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조 <김영조 심혈을 기울이는 내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