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기대주 프라수그렐 이달 중 허가신청
‘플라빅스’ 능가할 항응고제로 성장 여부 예의주시
입력 2008.01.03 16:06 수정 2008.01.0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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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블록버스터 항혈소판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를 능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던 유망 신약후보물질 프라수그렐(prasugrel)이 마침내 허가취득을 위한 심판대에 오른다.

일라이 릴리社의 조셉 아이서트 대변인은 한 인터뷰에서 “다음주 안으로 FDA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될 것”이라고 2일 공개했다. 아울러 올해 1/4분기 중으로 EU에서도 승인이 요청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프라수그렐을 공동개발해 왔던 파트너인 일라이 릴리社와 다이이찌 산쿄社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프라수그렐이 심혈관계 질환들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 뇌졸중 등이 발생할 위험성 등의 측면에서 볼 때 ‘플라빅스’에 비해 비교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입증되었음에도 불구, 대출혈(major bleeding) 부작용을 수반할 확률은 오히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스케줄이 미뤄져 왔던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점을 언급한 임상 3상 시험결과는 지난해 11월 초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와 미국 플로리다州 올랜도에서 개최되었던 미국 심장협회(AHA) 사이언티픽 세션을 통해 공개됐었다.

한편 프라수그렐은 오는 2011년 ‘플라빅스’가 특허만료시점에 도달하면 한해 최대 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따라온 미래의 기대주이다. ‘플라빅스’의 경우 지난 2006년에만 6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과연 프라수그렐이 블록버스터 정신분열증 치료제 ‘자이프렉사’(올란자핀) 등 기존의 핵심제품들의 뒤를 잇는 릴리의 차세대 간판드럭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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