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 3개 사업부 신설·제약 수장 교체
성장속도에 가속페달 밟기 위해 단행 결정
입력 2007.11.16 17:09 수정 2008.08.1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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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구조조정에 부쩍 활발한 모습을 노정해 왔던 존슨&존슨社가 다시 한번 대대적인 체제개편案을 15일 공개했다.

3개 사업조직을 신설하고, 제약사업 부문의 수장을 새 인물로 교체하겠다는 것이 개편案의 골자.

이에 따르면 존슨&존슨측은 ▲전략성장 사업부(Office of Strategy and Growth) ▲외과치료 사업부(Surgical Care Group) ▲포괄치료 사업부(Comprehensive Care Group) 등 3개 조직을 새로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그 동안 자사의 글로벌 제약 사업부를 총괄해 왔던 조셉 스코다리 회장을 내년 초 크리스틴 푼 부회장으로 교체해 제약 및 BT 부문을 맡도록 했다.

존슨&존슨측이 이날 공개한 체재개편案은 회사의 성장세에 한층 가속도를 싣기 위해 단행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존슨&존슨측에 따르면 전략성장 사업부의 경우 지금까지 자사가 전통적으로 수익을 창출해 왔던 사업 이외의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데 주안점이 두어지게 된다. 의료기기 및 진단사업 부문의 니콜라스 J. 발레리아니 회장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포괄치료 사업부는 당뇨병, 대사장애 등의 만성‧중증 침습성(pervasive) 질환들에 포커스를 맞추고 신설되는 조직이다. 현재 당뇨 사업부를 맡고 있는 도널드 M. 캐시 주니어 회장이 경영을 챙기게 된다.

외과치료 사업부는 외과치료 부문의 기술개발과 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신설되는 것으로, 의료기기 부분 자회사 에티콘社(Ethicon)의 셰릴린 S. 맥코이 회장이 새로 부임하기로 내정됐다.

존슨&존슨社의 윌리암 C. 웰든 총괄회장은 “새로운 사업조직의 신설과 책임경영자의 발령이 2008년 1월 1일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체제개편이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제고됨에 따라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그 대응책으로 결정된 것이라는 말로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제약 부문을 이끌고 있는 조셉 스코다리 회장의 경우 수 년전부터 퇴진의사를 타진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존슨&존슨측은 올들어 지난 7월 31일 제약 및 스텐트 사업부문을 위주로 전체 재직인력의 4%에 해당하는 총 4,800여명을 감축할 것이라는 비용절감 플랜을 내놓은 데 이어 9월들어 700명 안팎을 추가로 감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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