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협력도매 직거래 전환 분위기 팽배
불공정계약서 마진 인하 등 고려 직거래 타진 업소 늘어
입력 2007.06.27 10:55 수정 2007.06.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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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 사태가 막바지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상당수 협력 도매업소들이 직거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가에 따르면 쥴릭 사태가 해결되면 협력 도매업소들이 쥴릭과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지만, 시간이 지나며 직거래 선회를 검토 중인 도매상이 늘고 있다.

이는 사태 발발 이후 근본적인 원인으로 쥴릭 아웃소싱제약사들의 독점공급 문제가 정부 약사회 등으로부터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며 직거래 전환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 제약사들이 직거래를 확대하겠다는 얘기를 내놓으며,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계약서상 불공정 조항들이 시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쥴릭과 계속 거래하면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고, 또 수년 간 진행된 상황을 볼 때 마진 인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직거래를 할 수 있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시각이다, .

업계 한 인사는 “제약사의 정책 상 직거래를 원해도 모든 협력 도매업소들이 직거래로 가는 것은 사실상 힘들지만, 가능성이 있는 도매업소들은 직거래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인사는 “마진 면에서  회전 등을 따질 때 최하 쥴릭 보다 못할 것이 없다”며 “마진 뿐 아니라 계약서상의 불이익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했을 때 이번 기회에 직거래로 가자는 업소들이 많다”고 말했다.  

쥴릭 측이 그간 지적돼 온 문제들에 대해 명쾌한 입장을 제시하지 않으면, 직거래 대상이 되는 도매업소들의 이 같은 기류는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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